인재·무역·기술분야 교류촉진 韓·中·日 ‘환황해경제권’ 추진
수정 2002-10-24 00:00
입력 2002-10-24 00:00
산업자원부는 23일부터 사흘간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경제기술교류회의에서 3국 대표단이 이같은 방안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인재교류를 위해 각 나라 이공계 인재를 중심으로 지역기업,대학,연구기관 등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환황해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
무역·투자분야에서는 ▲3국 순회 무역투자설명회와 부품전시회 개최 ▲무역투자사절단의 상호 파견 ▲중국의 시도별 개발구와 한국 자유무역지대,일본의 수출입촉진지역간 교류사업도 실시한다.신산업 창출과 신기술 개발을 3국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제공동연구개발제도’도 도입,21세기 동아시아 시대를 향한 전략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는 산자부 정준석(鄭俊石) 국제협력투자국장을 단장으로 지자체·경제단체 대표,대학교수 등 50명이 참가하며,일본 중국에서 30명씩등 모두 110명이 참가한다.
육철수기자 ycs@
2002-10-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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