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비자 위조 의혹 駐中 영사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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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0-16 00:00
입력 2002-10-16 00:00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6부(부장 林成德)는 15일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에서 대량의 비자가 위조됐다는 의혹과 관련,주중 한국대사관 영사(1등 서기관) 윤모씨를 최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중국 관련 비자 위조 브로커 박모씨 등을 검거,위조된 비자의 정확한 양과 국내로 유입됐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으며,이 사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출입국관리국 직원 이모씨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브로커 박씨 등이 입을 열지 않아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조만간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법무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 의원은 “월드컵 당시 비자 관련 영사 7명을 중국에 보냈는데 윤 영사가 브로커 박씨의 청탁을 받아 여행가방 3개 가량 비자를 처리했다.”며 의혹을 제기했었다.

장택동 조태성기자 taecks@
2002-10-1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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