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사 미수금 2조원 넘어 72%가 악성… 회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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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0-05 00:00
입력 2002-10-05 00:00
해외건설 공사 미수금이 2조원을 넘어섰다. 4일 건설교통부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홍일(민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해외공사 미수금은 17억 42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가운데 5년이상 악성 미수금이 71.8%로 회수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국가별로는 이라크가 10억 11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리비아 3억 2900만달러,사우디아라비아 9800만달러,말레이시아 8900만달러,태국 7400만달러 등이다.5년이상 악성 미수금은 12억 5100만달러이고 1년이상 5년 미만 4억 4200만달러,1년미만 4900만달러다.

류찬희기자
2002-10-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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