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직협 성과금 거부 수해복구비로 전환 요청
수정 2002-09-18 00:00
입력 2002-09-18 00:00
원주시 공직협은 최근 시의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올 예산에 편성된 7억1000만원의 성과상여금을 수해복구 사업에 사용하고 내년도에는 예산안 심의 때 아예 관련예산을 삭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시장에게도 공문을 보내 “성과상여금 제도는 경쟁력 확보라는 미명 아래 공무원 조직을 분열시키고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연봉제나 계약제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대다수 직원들이 밝힌 지급반대의 뜻을 행정자치부에 전달해 이 제도가 공무원 처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수당으로 책정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원주시 공직협은 17일 현재까지 전체 공무원 1150명 가운데 908명이 성과상여금 지급거부 및 반납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2002-09-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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