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달라이 라마 9년만에 대화
수정 2002-09-18 00:00
입력 2002-09-18 00:00
럭촉(列確) 시창(西藏)자치구 인민정부 주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티베트 망명정부 주미 대표인 로디 기알첸 갸리와 15일 1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티베트 망명정부 고위급 인사와 공식대화를 나눈 것은 1993년 달라이 라마 망명정부와의 대화 중단 선언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럭촉 주석은 “갸리 특사에게 지난 50년간 티베트에서 일어난 변화와 그동안의 경제적인 발전상을 설명했으며 갸리 특사는 아주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티베트 망명정부의 고위급 특사 4명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정부와 대화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3주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2002-09-18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