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길섶에서] 陳稔 생각
기자
수정 2002-09-17 00:00
입력 2002-09-17 00:00
이같은 야심은 이따금 강박관념이 되어 현직 장관 시절 역대 공직자 랭킹에서 어느 위치쯤 되는지,얼마만큼 노력하면 최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지 농담처럼 되뇌이곤 했다.남들이 보기에는 장관이라는 자리를 가장 즐긴 사람처럼 보였지만 스스로 설정한 목표 때문에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권유를 받은 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것이다.
진 전 부총리가 지난 12일 한국 경제개발사를 주제로 대학 강단에 섰다.첫날 50여명의 수강생들이 강의실을 빼곡히 메웠다고 한다.두번째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봐야 할 것 같다.그런데 경기도지사 낙선을 그의 첫번째 목표와 어떤 함수관계로 자리매김할지 궁금하다.
우득정 논설위원
2002-09-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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