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역동성 중국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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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8-16 00:00
입력 2002-08-16 00:00
우리나라의 수출 역동성이 최근 몇년동안 중국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평가됐다.

한국무역협회는 2000년 기준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의 국별 상위 50대수출품목의 세계 교역시장 점유율을 1996년과 비교 분석한 ‘수출성과 비교분석’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상위 50대 품목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모두 상승한 반면 한국은 36개 품목,일본은 20개 품목의 점유율이 높아지는데 그쳤다.

특히 세계 시장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에서 점유율이 높아진 경우도 중국은 22개 품목에 달했으나 한국은 10개,일본은 9개 품목에 그쳐 중국은 수출역동성에서도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한국의 상위 50대 품목의 수출비중은 전체의 81.9%였으며,이 가운데 통신장비와 전자기계 부품,석유,편직 직물 등은 수요증가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진 반면 승용차,전자관,TV 등은 수요증가 시장에서 점유율이 떨어졌다.

김성수기자
2002-08-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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