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강남구 삼성동 4억 최고
수정 2002-08-02 00:00
입력 2002-08-02 00:00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프리미엄이 높은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9개 단지가 강남권 아파트였다.
구(區)별로는 강남구가 5개 단지,서초구가 3개 단지,송파·용산구가 각각 1개단지였다.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 아이파크로 50평형대의프리미엄만 4억원을 웃돌았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삼성동 옛 사옥 터에 짓고 있는 아파트로 34·44·50평형 449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50평형은 4억 7572만원에 분양됐으나 현재 가격은 7억∼8억 5000만원이다.
삼성동 한강변 구릉지에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코엑스 등 강남의 주요빌딩과 서울벤처밸리의 스카이라인도 볼수 있다.
수도권지역에서는 대부분 의왕시 내손지구와 부천시 상동지구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다.
내손지구는 3개 단지,상동지구 6개 단지,고양 대화동은 1개 단지가 선정됐다.내손지구는 내년 4월 입주하는 내손동 공무원아파트가 선정됐다.
김성곤기자
2002-08-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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