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술사학자 장서 7300권 중앙박물관 기증
수정 2002-08-01 00:00
입력 2002-08-01 00:00
지노 교수는 일본 중세 회화사 연구에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여성운동에 투신해 ‘뛰는 교수’라는 별명을 얻었다.한국과도 인연이 깊어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이 머물고 있는‘나눔의 집’을 해마다 방문하기도 했다.
기증받은 책은 일본 미술사 뿐 아니라 일본문학,역사학,불교학,성(性)이론 등 분야가 다양하다.이 책들은 2005년 문을 여는 용산의 새 박물관에 ‘치노문고’(千野文庫)라는 이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동철기자
2002-08-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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