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근무 최종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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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23 00:00
입력 2002-07-23 00:00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한 노사정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노사정위 논의 결과와 공익위원들이 마련한 ‘공익안’등을 토대로 9월께 정기국회에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단독입법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방용석(方鏞錫)노동장관은 이날 밤 노사정 협상 결렬 직후 기자들과 만나“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2003년 7월 공공부문과 1000명 이상 대기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주5일근무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사정위원회는 22일 오후 노사정위 장영철 위원장,방용석 노동장관,신국환 산업자원장관,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김창성 경총회장 등 노사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지난 2년2개월 동안 끌어온 주5일 근무제 협상을 종료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2002-07-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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