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라인/ 김홍일의원 어제 귀국-’경제리더쉽’1위 정몽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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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08 00:00
입력 2002-07-08 00:00
◆김홍일의원 어제 귀국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 (金弘一) 의원이 7일 오후 4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에 따라 조만간 탈당이나 의원직 사퇴 등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부인 윤혜라씨와 함께 귀국한 김 의원은 그러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언급 없이 서울 서교동 자택으로 향했다.한 측근은 “8일 의장선거가 있으므로 국회 본회의장에 나갈 것”이라며 “귀국하면 늘 아버지께 인사드려 왔는데 이번엔 청와대에 들어갈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이날 공항에는 측근과 지인 등 20여명이 김 의원을 마중했으나 현역의원들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경제리더쉽'1위 정몽준의원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경제 리더십이 가장 뛰어난 대통령 후보’로 꼽혔다.경제주간지인 한경비즈니스가 7일 국내 1000대 기업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 대선후보 경제리더십 조사’에서 정 의원은 100점 만점에 69.3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64.9점으로 2위,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59.9점으로 3위,박근혜(朴槿惠) 미래연합 대표는 50.8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다.

정 의원은 전문성 및 경제정책 수립능력 항목에서 72.8점,경제정책 홍보능력에서 69점으로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또 이회창 후보는 인재 발굴 및 조정능력에서 68.4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2-07-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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