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붉은악마 교과서 실린다
수정 2002-06-25 00:00
입력 2002-06-25 00:00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한민족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기 위해 오는 2학기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 등에 월드컵의 내용과 함께 사진을 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9월 2학기에 보급될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 단원 2 ‘함께 살아가는 세계’74쪽에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소개와 함께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개막식 사진을 게재하기로 했다.
특히 초등 6학년 2학기용 사회의 보조 교과서인 사회과 탐구 표지도 붉은악마의 열띤 응원으로 장식할 방침이다.
또 이미 발행된 도덕·체육·미술 등의 교과서에 실린 2002년 월드컵 관련 내용도 구체적으로 수정하거나 보조 교재 등을 통해 보완,강조할 방침이다.
올해 1학기부터 사용중인 국정교과서인 중학교 2학년 도덕 표지에는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붉은악마의 사진이 실려있다.
현재 D·G 등의 출판사가 펴낸 중학교 1학년 미술교과서에는 2002 월드컵의 엠블렘과 마스코트 등이 수록돼 있다.
고교의 경우,역사부도와 미술,미술과 생활 등의 교과서에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소개하는 한편 상암동 경기장의 사진 등을 실었다.
김만곤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한민족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2002 월드컵을 학생들에게 자세히 가르칠 필요가 있다.”면서 “더욱이 스스로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을 응원한 붉은악마의 단결심과 질서의식은 교육적으로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2-06-25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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