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모레노 주심 인터뷰 “伊 탈락은 내탓 아니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6-22 00:00
입력 2002-06-22 00:00
이탈리아가 16강전에서 한국에 패한 뒤 심판에 대한 매수설까지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유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 ‘일 메사제로’가 20일 바이런 모레노(사진·에콰도르) 심판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탈리아에서는 (경기 진행을) 스캔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로봇이다,절도다.”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나는 당신들의 여론을 존중한다.지금은 이성을 잃을 때이고 곧 지나갈 것이다.

●이탈리아가 치른 조별 리그전의 심판들과 마찬가지로 오심을 했는데. 내가 선수로 뛸 때 감독이 “만약 내가 골을 넣으면 심판은 그 골을 빼낼 수 없다.”고 했다.비에리처럼 빈 골문 앞에 있다가 높이 차버려 월드컵에서 탈락한 것은 내 탓이 아니다.

●그렇다면 누가 톰마시의 골든 골을 부당하게 오프사이드라고 했는가. 동료인 부심의 판단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

●이탈리아 선수들이 말하는 것처럼 40m나 떨어진 곳에서 어떻게 토티의 행동을 볼 수 있었나. 나는 좋은 시력을 갖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의 시력 검사에서도 그런결과가 나왔다.토티는 나를 속이기 위해 넘어졌다.FIFA의 비디오에서도 명확하게 입증됐다.접촉은 없었다.

●왜 항상 이탈리아 선수들에게만 휘슬을 불었는가. 두 팀에 모두 공평하게 4차례씩 경고를 줬다.

●한국에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는가. 파누치가 잡아당겼다.



●FIFA는 당신의 판정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종락기자 jrlee@
2002-06-2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