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매매패턴 ‘이상기류’ 주가와 비례 정설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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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6-19 00:00
입력 2002-06-19 00:00
주가와 거래량은 비례하기 마련이다.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도 높아져 매수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거꾸로 주가가 떨어지면 내다팔거나 보유하는 투자자로 양분돼 거래량이 다소 줄어든다.

최근 주가의 흐름은 이같은 증시의 매매패턴에서 벗어난 양상을 보이고 있다.주가는 80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비해 거래량은 크게 줄고 있다.이달 초만하더라도 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이 6억∼8억주를 웃돌았으나 지난 12일부터 6억주이하로 뚝 떨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반비례하는 기이한 현상도 나타났다.지난 10일 거래소 일일거래량은 11억 2881만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2조 1189억원에 불과했다.

은행권이 7억주 가량의 하이닉스반도체 전환사채(CB)를 시장에 쏟아낸 날이었다.



지난 15일에는 거래량이 전일보다 5000만주 이상 늘었으나,거래대금은 1조 8075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2-06-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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