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직장 통근시간 25분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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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6-06 00:00
입력 200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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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가정의 절반은 연간 소득이 최소한 4만 2000달러(5400만원)를 넘는다.반면 연간 소득이 1만 3400달러(1700만원)에 못 미치는 극빈 가정의 비율은 1989년 12.4%에서 1999년 13.1%로 높아졌다.

미 인구조사국이 4일 발표한 ‘2000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4인 기준 가정의 연간 소득 중앙값은 4만 1994달러로 10년전 3만 9008달러보다 7.6%나 증가했다.소득의 중앙값은 최고치와 최저치의 가운데 값으로 고소득자의 비중이 높은 평균 소득보다는 낮은 게 보통이다.

미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은 콜로라도주 덴버 외곽의 더글러스 카운티로 17만명 주민의 가계소득 중앙값은 8만 2929달러이다.이곳 가정의 절반은 연간 1억원 이상은 번다.인구가 100만 이상인 대도시 지역 가운데 워싱턴 DC 일대가 소득 및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가계소득의 중앙값은 6만 2216달러(8088만원)로 미 전체보다 50% 정도 소득 수준이 높다.

미국인의 집에서 직장까지 통근시간은 1990년 22분 24초에서 1999년 25분 30초로 3분 정도가 증가했다.뉴욕이 평균 39분으로 가장 오래 걸리고 워싱턴 지역이 33분이다.재택근무자는 400만명인 반면 하루 통근자는 1억2400만명이다.

단독 주택의 중앙값은 11만 9600달러로 미국의 집 가운데 절반은 1억 5500만원만 있으면 살 수 있다.월세의 중앙값은 미 전역에서 602달러지만 뉴욕과 워싱턴 일대는 1800∼2000달러에 육박한다.



1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뉴욕시로 1평방마일(약 2.56㎢)당 2만 6000명인 반면 알래스카의 앵커리지는 153명으로 가장 낮다.

mip@
2002-06-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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