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여전히 ‘후끈’
수정 2002-06-05 00:00
입력 2002-06-05 00:00
월드컵 열기로 분양시장이 주춤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들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달중 신규 공급될 주택은 전국적으로 2만 8114가구로 지난달 공급물량 3만 739가구에 비해 8.5%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6.9% 늘어난 물량으로 분양시장에서 월드컵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5일 무주택 우선공급자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5차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브랜드 이미지가 높고 입지가 빼어난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평택,남양주,용인 등에서도 이달 초부터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져 수도권의 분양시장 열기를 뜨겁게 하고 있다.
3일 대주건설(남양주 673가구),청원건설(고양 288가구),영화건설(용인 428가구)에이어 4일에는 풍림산업과 동신이 인천과 평택에서 1순위 분양에 들어갔다.5일에는 우남종건이 경기도 광주에서 343가구를 분양한다.
주택공사는 7일 인천 삼산1지구(2098가구),8일 수원 율전지구(1078가구)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모두 7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6월말부터 장마철과 함께 전형적인 비수기가 시작돼 업체들이 분양 시기를 앞당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2-06-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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