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리나감독 입국 인터뷰 “”공·수 탄탄 포르투갈 이긴다””
수정 2002-05-25 00:00
입력 2002-05-25 00:00
24일 오후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국 월드컵대표팀의 브루스 어리나(50) 감독은 2002월드컵 본선 1라운드 첫 상대인 포르투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준비는 잘 돼 있나. 최우선 목표는 포르투갈에 맞춰 놓고있다.문제는 없다.한국이나 폴란드전은 그 다음부터 차례차례 대비책을 세울 작정이다.코칭 스태프가 역할을 나눠 상세한 정보 수집에 힘을 쏟고 있다.
◆16강 진출 가능성은 있는가. 물론이다.우리는 휴가를 떠나온 게 아니다.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모든 준비가 잘 돼자신있다.
◆베스트 멤버는 구상돼 있는가. 지난 주말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어느 정도 구상했다.골키퍼로 누구를 내세우냐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는 정도다.
◆최근 눈에 띄게 발전한 선수가 있다면. 랜던 도너번과 다마커스 비즐리가 단연 돋보였다.수비수 파블로 마스트로에니와 미드필더 프랭키 헤지덕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국이 강호 잉글랜드와 비겼는데. 한국은 지난해 연말에비해 상당히 많은 변화를 보여줬고 최상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스피드를 겸비한 선수가 7∼9명이나 돼 어려운 상대임에는 틀림 없다.공격진이 그다지 날카로워 보이진 않지만 잉글랜드전 처럼만 한다면 1승2무 정도의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날 공항경찰대 등 보안당국은 다른 대표팀 입국 때의 2배가 넘는 600여명의 경비요원을 배치하고 헬기와 장갑차까지 동원하는 등 어느 때보다 삼엄한 경비 태세를 갖추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감마저 감돌았다.특히 경찰은 입국 게이트에서 버스 승차장에 이르는 100여m 구간을 ‘폴리스 라인’으로 설정,겹겹이 장막을 쳐 일반인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는 등 철통 보안에 신경을 썼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2-05-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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