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또 구제역 2건
수정 2002-05-20 00:00
입력 2002-05-20 00:00
농림부는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S농장(900여마리 사육)과고은리 S농장(1000여마리 사육)에서 구제역이 새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두 곳은 이달초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던 안성시 삼죽면 Y농장에서 3.5∼4㎞ 떨어져 있다.이로써 전체구제역 발생건수(농림부 집계)는 안성·진천·용인 등에서 10건으로 늘어났다.
이날 삼죽면 Y농장에서 8∼9㎞ 떨어진 용인시 원삼면의 농장에서도 신고가 들어왔으나 1차 검사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농림부는 이날 구제역이 확인된 2개 농장의돼지 1900여마리를 ‘살처분’(죽인 뒤 매립)했다.
검역원 이주호(李周浩) 질병방역부장은 “3㎞ 위험지역을약간 넘어서긴 했지만 이미 엄격한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역인 만큼 공기전파 등에 의한 본격 확산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구제역 추가 발생에 따라 당초 20일부터 하기로 했던 가축이동제한구역(삼죽면 Y농장 반경 10㎞)내 소·돼지 등 수매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김태균기자 windsea@
2002-05-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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