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작품 80%가 가짜
수정 2002-05-03 00:00
입력 2002-05-03 00:00
또 김관호와 고희동의 작품은 진품이 단 한 점도 없었다.총 감정건수 2500점 중 위품으로 밝혀진 것은 745점,29.5%에 이른다.
미술품 감정은 흔히 진품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같은 수치는 상당히 높은 것이다.장르별로는 한국화와 서양화의 30% 안팎이 가짜인 반면 조각은 92%가 진품 판정을 받아 대조적이다.
신연숙기자yshin@
2002-05-03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