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비싸면 땅값도 비싸
수정 2002-04-11 00:00
입력 2002-04-11 00:00
건설교통부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도곡·대치동의 표준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45%,10.28%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전국 평균 상승률 1.28%의 8배 이상높은 수준이다.
강남구 대치·도곡동 지역은 명문고교와 명문학원이 몰려있는 곳으로 지난해말 이후 땅값이 급상승했다.아파트별로는 도곡동 주공의 ㎡당 표준공시지가가 지난해 1월 215만원에서 245만원으로 13.95% 올랐다.한신 아파트는 215만원에서 235만원으로 9.3%,삼익은 175만원에서 192만원으로 9.71%,역삼한신은 190만원에서 208만원으로 9.47%,우성은 173만원에서 190만원으로 9.83% 각각 올랐다.
대치동 은마 아파트는 190만원에서 215만원으로 13.16% 상승했다.선경 아파트는 21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11.9%,주공은 22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13.64%,삼성은 19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7.69%,쌍용1차는 20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5% 각각 상승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재건축 기대심리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과 별양동의 주공아파트 표준공시지가도 86만원에서 94만원으로 9.3% 뛰었다.
표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며 이를 근거로 종합토지세가 부과된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04-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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