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선수 ‘청소년 지킴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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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10 00:00
입력 2002-04-10 00:00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이종범(32)선수가 ‘청소년 지킴이 대사’로 활동한다.

한국청소년 폭력예방재단은 9일 오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현대전에 앞서 이 선수에게 청소년 지킴이 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선수는 올 시즌부터 안타가 나올 때마다 1만원씩 적립해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을마련한다.모기업인 기아자동차도 이 선수가 안타를 칠 때마다 2만원씩 모아 학교폭력 및 ‘왕따’에 시달리는 청소년과 장애인을 돕는 기금에 보태기로 했다.

청소년 지킴이 대사로 선정된 이 선수는 100안타를 기록할 때부터 홈구장(광주)에서 관중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도 펼친다.

이종범 선수는 이날 광주구장으로 장애인 어린이 20여명을 초청,사인볼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또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애인 야구단 창단을 돕기로 약속했다.



이 선수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둔 부모의 편지를 받고늦게나마 이들을 돕기로 했다.”며 “장애아들에게 꿈과희망을 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최치봉기자 cbchoi@
2002-04-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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