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신도리코 창업주 우상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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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18 00:00
입력 2002-03-18 00:00
신도리코 창업주 가헌(稼軒) 우상기(禹相琦) 회장이 17일0시20분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39년 개성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60년 신도교역을설립,복사기기 수입판매를 시작했다.64년 국내 최초의 복사기를 생산했으며 70년에 회사이름을 신도리코로 바꿨다.

복사기를 중심으로 팩시밀리·프린터 등 사무기기 분야에만 집중 투자해 신도리코를 사무자동화(OA) 기기의 대명사로 키웠다.

개성 출신인 고인은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지 않고 무차입경영과 정도(正道)경영에 힘쓴 기업으로 평가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순영(崔順英·76)씨와 장남 석형(石亨·신도리코 사장)·자형(子亨·신도투자 사장)씨 등 2남1녀가 있다.

영결식은 21일 오전 8시 서울 성수동 신도리코 본사에서회사장으로 치러진다.빈소는 서울중앙병원,장지는 충남 아산.(02)3010-2270
2002-03-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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