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길섶에서] TV보다 할미꽃
기자
수정 2002-03-14 00:00
입력 2002-03-14 00:00
저자는 반세기도 더 전에 이미 “인간이 자신들의 생활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야생의 세계를 희생시켜도 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텔레비전보다 할미꽃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가 더 고귀하고,기러기를 볼 수 있는 자유가언론의 자유만큼이나 소중한 권리”라고 호소했다.
10㎞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150여종에 이르는 야생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북한산 관통도로를 만들려는 사람들에게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김재성 논설위원
2002-03-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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