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밀어내기 인사’ 강행
수정 2002-03-08 00:00
입력 2002-03-08 00:00
정 국장의 경우는 특허청 차장으로 내려오는 것이 이미 알려졌음에도 승진이 아닌 전출 형식을 갖춤으로써 ‘낙하산’ 비난을 피하려는 편법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청 역시 자리가 비는 중소기업정책국장 자리를 산자부 출신이 차지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청내 부이사관 과장들이 몇년째 국장 보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불만 요인으로 대두하고 있다.
한편 중기·특허청 직장협의회는 최근 ‘외청의 승진정거장 역할’ 타파와 전문 행정기관으로서의 위상 제고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산자부와 중앙인사위 등에 보내 개선을 촉구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2002-03-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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