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 커지는 ‘환경신문고’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2-25 00:00
입력 2002-02-25 00:00
서울시는 지난해 환경신문고의 신고건수가 5만 2833건(하루 평균 145건)으로 전년도보다 6627건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신문고란 폐수의 무단방류나 자동차 매연,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서울시나 자치구에 신고하는 제도로,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현금이나공중전화카드 등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내용별로는 대기분야가 전체 신고건수의 70.4%인 3만 71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폐기물(24%),기타(5.2%),수질(0.4%) 등의 순이었다.특히 자동차 매연신고는 대기분야의 95.3%(3만 5426건)나 차지,전체 신고의 67.1%에 달했다.

신고방법은 엽서 등 우편신고가 전체의 44.5%(2만 3535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전화,직접 방문,컴퓨터통신 등의 순이었다.

조덕현기자 hyoun@
2002-02-25 3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