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호씨 이르면 19일 소환
수정 2002-02-18 00:00
입력 2002-02-18 00:00
특검팀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이 박씨를 통해 받은 5000만원을 4·13 총선 뒤인 2000년 4월19일에 인출해 선거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수증을 발급했다는 김전 의원측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전 의원은 “이용호씨로부터 받은 돈을 개인후원금으로 영수증 처리했으며,관련 자료는 총선에서 낙선한 뒤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5000만원 외에 김 전 의원 계좌에서 발견된 2억1000만원에 대해서는 돈의 성격을 확인한 뒤 이용호씨와 관련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또 이형택(李亨澤·구속)씨로부터 신승환(愼承煥·수감)씨의 금품수수 사실을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에게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김모씨를 이르면 이번주에 재소환,이형택씨의 청탁을 신 전 총장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신 전 총장에 대한 조사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택동 안동환기자 taecks@
2002-02-1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