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현대카드 배구/ 상무 4강행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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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04 00:00
입력 2002-02-04 00:00
상무가 4강이 겨루는 2차대회 막차를 탔다.

상무는 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02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부 4∼7위 토너먼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출신 라이트 김석호(17점 3블로킹)의맹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김석호는 1세트 21-21에서 상대 추격을 따돌리는 고공 강타를 성공시키는 등 막강한 파워를 바탕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손재홍(12점)은 고비마다 시간차 공격으로 팀의 리드를 뒷받침했고 이호남(6점) 성동혁(10점)은 각각 3개와 4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김종화(13점)가 분전한 대한항공은 랠리를 거듭하던 1세트23-24에서 어이없는 서브미스로 세트를 내준 이후 공격이 번번이 상무 수비진에 걸린데다 수비마저 난조를 보여 단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송한수기자
2002-02-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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