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완 집권 민진당에 인적교류 첫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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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1-26 00:00
입력 2002-01-26 00:00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타이완(臺灣)의 집권 여당인 민진당에 대해 대화와 인적교류를 제안했다.

첸지천(錢其琛) 중국 부총리는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과 타이완간의 양안(兩岸)관련 좌담회에 참석,타이완의독립세력을 대변하고 있는 집권 민진당과의 대화와 인적교류 등을 처음으로 촉구했다고 관영 신화통신(新華通訊)이 보도했다.첸 부총리는 이날 중국은 대다수의 민진당원과 당내 일부 완고한 독립세력을 다르게 보고 있다고 밝혀,민진당의 내부 온건파와 교류를 진행시킬 것임을 강력히시사했다.그는 특히 “다수의 민진당원이 적당한 신분으로 대륙을 방문해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khkim@
2002-01-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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