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팀 응원 ‘시민서포터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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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1-25 00:00
입력 2002-01-25 00:00
오는 6월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축구대회 경기를 갖는 15개외국팀의 응원을 전담하는 ‘시민서포터스’가 결성된다.

행정자치부는 외국팀이 각 지방도시에서 경기를 할때 이들을 위한 응원을 주도하고 해당 국가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안내와 격려활동을 하는 시민서포터스 구성을 핵심으로 한 ‘월드컵·아시안게임 관련 24개 시책’을 마련,24일 발표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팀에 따라 자국민 응원단 확보가 미흡해 상대팀,특히 한국팀과의 경기에서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낄수 있어 시민서포터스를 구성하기로 했다.”면서 “서포터스는 지방도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른 나라와의 우호관계를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15개 외국팀이 3경기씩을 치르는 점을감안,500∼1000명씩 45개로 구성될 시민서포터스를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행자부는 또 월드컵이 열리는 전국 10개 경기장 주변에 지역별 축제와 외국팀의 민속예술공연을 할 수 있는 1만∼5만명 수용규모의 월드컵플라자 23개를 조성키로했다.월드컵플라자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경기장 입장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축제분위기를 만끽하면서 화면을 통해 경기를즐길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참가국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업중앙회 등 직능단체별로 숙박·음식·교통 등의 종사자들에게 영어와 일어,중국어의 인사말과 일상용어 10문장씩 30문장을 말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로 했다.1인당 교육비로 2만원씩이 지원된다.

최여경기자 kid@
2002-01-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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