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은 ‘국회 利己’
수정 2002-01-08 00:00
입력 2002-01-08 00:00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지하철 9호선 1단계구간(김포∼반포) 25개 공구중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당산∼여의도역 공구를 뺀 24개 공구에대해서만 심의를 벌여 모두 통과시켰다.
시 도시계획국 관계자는 “국회통과 구간은 시 지하철건설본부가 국회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안하지 않아 심의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공구는 지하철건설본부가 국회와의 합의를거쳐 별도로 입안해 도시계획심의위에 상정,심의를 통과해야만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서는 경내 통과에는 동의하나 별관신축 예정지 통과에 반대하고 있는상태”라며 “8월까지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국회와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2-01-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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