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保, 고액환자 0.5%에 1조5천억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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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27 00:00
입력 2001-12-27 00:00
진료비 500만원 이상의 고액환자 0.5%가 보험급여비의 18%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중 진료비 500만원 이상의 고액환자 20만9,305명에게 지출된 급여비는 전체의 18%인 1조5,592억원이었다.

공단에 따르면 또 이들이 지출한 본인부담금은 전체 진료비의 23%에 불과했다.

고액환자가 많이 앓은 질병으로는 남자는 만성신부전 위암 폐암 간암 순이었으며,여자는 만성신부전 대퇴골골절무릎관절증 척추병 등으로 남자는 암이 많고 여자는 근골격계질환이 대부분이었다.

진료비 5,000만원 이상 고액환자는 325명이었으며,1억원이 넘는 환자도 5명이나 됐다.전국 최고액 수혜자는 유전성제8인자 결핍증 환자(남·28·사망)로 총 진료비 7억7,109만원중 6억8,595만원을 혜택받았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12-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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