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훔쳐 ‘은행 강도’ 기도 20代 용의자 전주서 검거
수정 2001-12-24 00:00
입력 2001-12-24 00:00
전북 전주북부경찰서는 23일 총포사에 들어가 총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서모씨(28·무직·전주시 덕진구 우아동)를 강도예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총을 훔치기 위해 전주시 진북동 모 총포사 앞에서 서성거리던중 순찰중이던 북부경찰서 금암1동 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에 의해 검거됐다.
총포사 앞에 주차돼 있던 서씨의 승용차 안에서는 절단기와 칼,복면·전깃줄 등 범행에 사용하기 위한 10여점의 도구들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는 이달 말쯤 전주시 서신동 모 은행을 털기 위해 엽총을 절취하려 했으며 검거 당시 자신이작성한 은행의 내부 구조도면 등을 갖고 있었다.
경찰은 서씨가 최근 잇단 은행강도 사건과 연관돼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1-12-2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