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물’ 풍산개 2세들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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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20 00:00
입력 2001-12-20 00:00
지난해 6월13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우리와 두리의 2세들이 전국 7개 지방동물원 등으로 이주한다.

과천 서울대공원은 19일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온 새끼 풍산개 14마리를 21일 대전동물원과 제주관광산업고 등지방동물원과 일선학교에 각각 2마리씩 보내기로 했다.

이주 동물에는 우리와 두리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8마리 가운데 7마리가 포함돼 앞으로 전국 동물원에서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된다.

지방으로 이주되는 나머지 7마리는 99년 남북한 야생동물교류 차원에서 서울대공원이 평양의 중앙동물원으로부터 들여온 4마리가 낳은 새끼 중 일부다.

풍산개를 양여받은 지방동물원과 학교는 이 개를 종견(種犬)으로만 사육해야 하며 서울대공원과 사전 협의절차없이 제3자에게 매각·양도할 수 없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1-12-2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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