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토양오염 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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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01 00:00
입력 2001-12-01 00:00
경기도내 미군기지 2곳 주변 토양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TPH(석유계총탄화수소) 등이 검출됐다.특히 지난 99년 8월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던 의왕시 메디슨기지 주변에서는 동·식물은 물론 인체에 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대책기준)을 3배나 초과한 TPH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가 지난 6월부터 전문가·환경단체·지역주민 등과 공동으로 과거 환경 오염사고가 있었던도내 5개 미군기지 주변 토양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염도조사결과 30일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왕시 메디슨기지 주변 13개 지점 가운데 6개 지점에서 우려기준치(2,000㎎/㎏)는 물론 대책기준치(5,000㎎/㎏)까지 초과한 최고 1만6,110㎎/㎏의 TPH가검출됐다.파주시 캠프 하우즈 주변 15개 지점 가운데 1개지점에서도 우려기준치를 초과한 2,863㎎/㎏의 TPH가 나왔다.

메디슨기지에서는 BTEX(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실렌)도 우려기준치 80㎎/㎏를 초과한 86.9㎎/㎏가 나왔다.

나머지 3개 미군기지 주변 토양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1-12-01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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