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하루 150만배럴 감산”
수정 2001-11-12 00:00
입력 2001-11-12 00:00
유엔 총회에 참석중인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통해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OPEC 11개 회원국이 세계적인원유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때문에 생산량을 줄이자는 ‘분명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OPEC의 현재 하루 생산량은 2,320만 배럴이다. 이와 관련,러시아가 지난 9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OPEC의 감산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밝힌 이후 국제 유가는 급격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1.05달러 오른 22.22달러에 거래됐다.이는 주 초보다 1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전광삼기자 hisam@
2001-11-1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