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국인맥 구축 나섰다
수정 2001-11-07 00:00
입력 2001-11-07 00:00
SK그룹이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 최고 교육기관인중앙당교(中央黨校)와 ‘세계화,정보화와 지역협력’이란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가졌다.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SK그룹에서는 손길승(孫吉丞) 회장,김승정(金昇政) SK 글로벌부회장,김창근(金昌根) 구조조정추진본부장 등 주요 임원이,당교측에선 정비지엔(鄭弼堅) 부교장,왕웨이광(王偉光) 부교장,장춘장(張春江) 신식산업부 차관 등 내로라하는 거물들이 참석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부주석이 교장으로 있는 중앙당교는 1,500여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는 중국의 국책 연구기관.최근 중국이 당교를 외자유치 및 무역의 창구로 삼자 국내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 부교장과 친분을 유지해온 손 회장이 이끌어냈다.
SK측은 앞으로도 정기 세미나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리더들과친분을 쌓아나간다는 복안이다.SK 관계자는 “중국 사업은 자금력과 기술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SK가 중국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1-11-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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