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산지수 49년만에 최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1-11-03 00:00
입력 2001-11-03 00:00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활동을 반영하는 생산지수가 테러의 여파로 4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5%대로 올라서는 등 탄저병에다 실직의 공포까지 겹쳐미국 가정이 사상 최악의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미 구매관리자협회(NAPM)는 2일 현재의 경기상태를 알려주는 생산지수는 9월 중 51.3에서 10월에 40.9로 10.4포인트하락,1952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의 경기 추세를 예고하는 핵심적 경기지표인 구매관리지수는 9월 중 47.0에서 39.8로 7.2포인트 떨어져 1991년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44.5에 머물것으로 기대했다.

신규주문지수도 50.3에서 38.3으로 한달사이 12포인트 급감,196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구매관리자협회 지수는 350개 이상 기업의 원자재 구매책임자를 대상으로 발표되며 각 지수가 50 이하이면 생산이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노버트 오어 NAPM 회장은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 등의폭락은 미국의 생산 활동이 6∼9개월 정도 후퇴했음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mip@
2001-11-03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