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테러전쟁/ 美 또 민간誤爆 3명 사망
수정 2001-10-27 00:00
입력 2001-10-27 00:00
탈레반의 한 대변인은 하크 장군이 체포된 수시간 뒤에처형됐다고 밝혔다고 AP·AFP 통신이 보도했다.대변인은하크 장군이 체포될 당시 협력자들에 관한 중요한 문서를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하크 장군이 최근 100여명을 이끌고 탈레반의 온건파들과 협상을 하기 위해 아프간으로 떠났다고보도했다.파키스탄 정보기관과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그의 처형은 탈레반내 온건파는 없음을 의미한다고 언론들은 분석했다.
반면 미국은 이날 아프간의 수도 카불을 폭격하면서 민간거주지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창고를 오폭했다고 AFP가 보도했다.이 과정에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창고에 보관돼 있던 구호용 음식과 조리용 기름이 완전히 파괴됐다.
광범위한 타격력을 가진 집속탄 사용에 대해 미국 안팎의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구호단체 건물을 또다시 오폭,공습에 대한 반대여론을 자초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2001-10-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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