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한남~반포 왕복 6차선으로 확장
수정 2001-10-25 00:00
입력 2001-10-25 00:00
건설교통부는 24일 “서울시의 한남대교 남단부 개량계획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기점에서 반포교차로 구간을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내년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예산당국과 전체 사업비 400억원 중 200억원을내년에 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공사가 2004년 말 완료되면 23.4m인 도로폭은 32.6m로 넓어진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8차선을 10차선으로 늘리는 판교∼신갈(7.6㎞)구간의 확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연말 마무리되면 내년 설계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경부고속도로 도심,수도권 구간에 대한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평일에도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근교통난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1-10-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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