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4강외교 전망
수정 2001-10-19 00:00
입력 2001-10-19 00:00
22일까지 이어지는 APEC정상회의에서 김 대통령이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4강 정상들과의 개별 양자회담.미국내 테러사태와 미국의 아프간 보복공격 이후 급변한 국제정세 속에서 4강 정상들과의 만남은 답보상태에 놓인 남북,북·미관계 등의 진전을 위해 더없이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대통령은 19일 오후 지난 3월 이후 두번째로 부시 대통령과 1시간여 동안 회담을 갖고 미국의 반테러전쟁 및 북·미대화 등 한반도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또 이날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및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북한이 남북및 북·미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도록 설득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과는 이와 함께 남쿠릴수역 꽁치조업 문제,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나홋카 공단건설 문제 등을 협의하게 된다.
지난 15일 정상회담 이후 닷새만인 오는 20일 열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의 2차 정상회담에서는 역사교과서문제,‘꽁치분쟁’,월드컵 성공적 개최 등 한일간 현안을 풀기 위한 후속대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1-10-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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