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23일 ‘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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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16 00:00
입력 2001-10-16 00:00
세계 각국의 등(燈)이 서울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지구촌 등축제 2001’이 오는 23일부터 6일간(오후 6시60분∼7시30분)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다.

내년 서울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일본·미국·멕시코·필리핀·베트남·세네갈 등 8개국에서 참가,각양각색의 등을 선보인다.

약 120평 규모로 마련된 실내 전시장에서는 필리핀·멕시코의 크리스마스별등,미국 할로윈등,세네갈의 양가죽등을비롯한 70여점이 전시된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실외 전시장에서는 한국의 청사초롱·축구공등,일본주름등,중국 홍등·용등을 포함해 조족등,등파라솔,거리등 등 각국의 다양한 실외등으로 터널이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선 전통검무,세계민속의상패션쇼 등 축제기념공연과 ‘소망등 2002 만들기’‘조족등 산책놀이’,‘등화가친’,전래놀이마당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즐길수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1-10-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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