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수 1,00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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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16 00:00
입력 2001-10-16 00:00
전국 28개 국립대(일반대 24개,산업대 8개)에서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명의 교수를 증원한다.

이 가운데 10%인 100명은 외국인 교수로 뽑는다.현재 국립대의 외국인 전임 교수는 43명에 불과하다.이와는 별도로 외국인 비전임 교수 33명도 충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행정자치부·기획예산처와 협의한끝에 대학 교육의 질 개선과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이같은 교수 정원 증원안을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소요되는 예산 300억원도 편성했다.

새로 충원되는 1,000명은 현재 국립대 전임 교수 1만2,283명(산업대 1,249명 포함)의 8%에 이른다.국립대 교수 증원은 99년 100명,2000년 63명이었으며,지난해에는 동결됐었다.

교육부 조흥래(趙興來)행정관리담당관은 “관련 부처와 이미 합의를 마쳤다”면서 “대학별로 곧 증원수를 통보해 채용공고를 통해 연말이나 내년부터 모집에 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4만4,000여명에 이르는 전국 4년제 대학의시간 강사들이 전임 교수로 채용될 기회가 커졌다.

1,000명이증원되면 국립대의 법정 교수 확보율은 62.17%에서 67.23%로 5% 포인트 오른다.교수 1인당 학생수도 재학생을 기준으로 30.08명에서 27.81명으로 낮아진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1-10-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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