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차 보유 비율 첫 50%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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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0-04 00:00
입력 2001-10-04 00:00
우리나라의 중소형차(800㏄ 초과 1,500㏄ 이하) 비율이 지난해 사상 처음 50% 이하로 떨어졌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내놓은 ‘승용차 보유비율 변화 추이’에 따르면 중소형차 비율은 지난 93년 65.6%에서지난해 49.4%로 처음 50%를 밑돌았다.이어 올 1∼7월에는 46.8%로 더 떨어졌다.

반면 중형차(1,500㏄ 초과 2,000㏄ 이하) 비율은 93년 25%에서 지난해 33.8%,올해 34.9%로 높아졌다.대형차(2,000㏄초과)도 93년 6.2%에서 지난해 8.6%로,올해에는 처음 10%대를 웃돌며 10.1%로 뛰어 올랐다.따라서 중소형차와 중·대형차의 비율 차이는 93년 34.4%포인트에 달했으나 지난해 7%포인트, 올해 1.8%포인트로 점점 좁혀져 조만간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측은 중·대형차의 비율이 늘어나는 요인으로 국내자동차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데 따른 대체수요 증가와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른 레저용차량(RV)의 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박건승기자 ksp@
2001-10-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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