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추가부실 채권단 부담
수정 2001-09-24 00:00
입력 2001-09-24 00:00
채권단 관계자는 23일 “GM의 대우차에 대한 최종 자산·부채 실사결과 추가부실이 생기거나 은폐된 부실이 발견되면 채권단이 이를 전액 부담키로 MOU에 명시했다”고 밝혔다.해외부채도 GM이 한도로 정한 2억6,800만달러보다 많으면 그 초과분은 채권단의 부채로 남는다.
그러나 “법정관리 상태인 대우차는 관계인집회때 채권·채무내용이 모두 신고된 만큼 실사를 하더라도 추가부실은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특히 20억달러 한도내에서 대우차와 GM의 신설법인에 장기운영자금을 지원키로 한 것과 관련,환율을 달러당 1,300원으로 고정했다.
GM이 MOU상 환율을 미리 정해 환리스크 부담을 덜기 위한것이다.
한편 대우차와 GM의 신설법인이 생산하게 될 자동차 브랜드에도 ‘대우’ 마크가 들어간다.관계자는 “GM이 대우차브랜드를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면서 “패리튼 GM 아·태지역 전략제휴본부장이 MOU체결식에서 ‘대우를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게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2001-09-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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