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는 하나회 같다”
수정 2001-09-12 00:00
입력 2001-09-12 00:00
김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동교동계 좌장격인 권노갑(權魯甲)전 고문이 어제 ‘동교동계를 해체하라는 말은 당을 해체하라는 것’이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분노가치밀어 올랐다”며 “이틀 전에는 ‘당 위에 군림하고 있는 특정계보는 해체하라’고 했지만,오늘은 분명하게 ‘동교동계는 해체돼야 한다’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지금 당내 다수가 동교동계끼리 주요 국정을결정한 뒤 청와대 비서실 등 공식라인에 통보하는 등의 행태에 광범위한 소외감을 느끼면서도 동교동계의 위세에 눌려 말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나 혼자서라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1-09-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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