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산책로 곳곳 개 분비물 ‘불쾌’
수정 2001-09-11 00:00
입력 2001-09-11 00:00
울창한 숲이 내뿜는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니 정말 가을이성큼 다가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우연히 산책로를 살펴보니 곳곳에 새까만 것들이 널려 있었다.
처음에는 돌멩이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개똥이었다.
날이 밝아 신경쓰고 주위를 살펴보니 산책로는 물론이고 풀숲에도 널려 있었다.어두운 새벽에도 많은 시민들이 산책이나 등산하는 길인데 개들의 분비물로 덮여있는 것이다.
요즘 애완견 키우는 집이 늘고있어 개를 운동시킬 겸 데리고 나오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치고 애완견의 분비물을 주인이 치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같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한다는 점과 깨끗한 위생을위해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비닐봉지나 휴지를 들고 다녀야 할 것이다.
우승남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2001-09-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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