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주가 급락 17년만에 최저
수정 2001-08-30 00:00
입력 2001-08-30 00:00
도쿄 증시는 전날 미 주가의 하락과 일본 구조개혁에 대한불안감 등의 요인으로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요동치다 장 마감 직전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만1,000엔대가 힘없이 무너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주가 하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업률 5%대 진입과 더불어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는 주가하락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내건 구조개혁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1-08-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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