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증자 ‘득보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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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8-09 00:00
입력 2001-08-09 00:00
증자를 안한 기업의 주가상승률이 증자 실시기업보다 훨씬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8일 ‘97년 이후 증자 미실시 상장기업 주가추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증자를 실시하지 않은 94개 기업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지수최고치(2000년 1월4일) 대비 10.21%,지수최저치(98년 6월16일) 대비 123.91%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 기간중 증자실시기업(469개)의 주가상승률은 지수최고치 대비 마이너스(-)20.48%,지수최저치 대비 113.96%였다.증자 미실시 기업의 주가상승률이 각각 30.69%포인트와 9.95%포인트 더 높은 셈이다.

올들어 증자미실시 기업의 주가상승률은 태평양이 205.45%로 가장 높다.현대해상(177.78%),중앙염색가공(169.02%),세방전지(119.13%),케이아이씨(115.44%),롯데제과(114.21%),한라공조(97.38%),금비(94.44%),한국폴리우레탄공업(85.03%),동양화재(80.91%) 등이 주가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08-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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