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럼 합의 여야 대화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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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8-04 00:00
입력 2001-08-04 00:00
한나라당이 3일 경제살리기를 위해 경제협의회 구성과 여·야·정 경제포럼 개최를 제의하자,민주당이 이를 환영하고 나서 대화 정국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빠르면 다음주 초부터 여야가 경제살리기에 머리를 맞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휴가에서 돌아온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야당이 손해를 보고 여당에 도움이 되더라도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데 협조해야 한다”면서 “여야 경제협의회 구성과 여·야·정 경제포럼 개최를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 총재가 그동안 우리가 제안했던 것을 받아들인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여야가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것만으로 경제회생에 도움이 되고 국민들을 안심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속한 개최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외국을 방문중인 이해찬(李海瓚) 의장을 조기 귀국시킬 방침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 김원기 최고위원은 지난 2일 “”국가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여당은 비록 야당이 공격을 해오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데도 불구, 집권당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당다운 여당론'을 제시했다.

강동형 김상연 기자 yunbin@
2001-08-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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