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北·러 정상회담
수정 2001-08-04 00:00
입력 2001-08-04 00:00
3일 모스크바의 외교소식통들은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과의 경색 국면을 풀어보려는 북한과 미국 중심주의에 맞서려는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라며 “미국에 대한 정치적 시위”라고 평가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조속한서울 답방과 남북대화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외교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방러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주모스크바 대사관을 통해 러시아 정부에 이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 문제와 관련,북한이 미사일 개발 재개를 선언하고나서 이번 회담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모스크바 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대미 대화 재개를 위한 중재자로 활용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해석했다.
모스크바 전경하특파원 lark3@
2001-08-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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